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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다이소 캡슐 보관함으로 밀폐 보관 걱정 끝!

 

 

커피 마시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

카페 커피를 매일 사 먹는 건 지출이 너무 크고

카누도 매일 마시기엔 질리더라구요

그래서 연초에 일리 커피 머신을 들였어요.

처음엔 이것저것 다양한 캡슐을 먹어봤는데

저한테는 가장 기본인 클라시코가 제일이더라고요.

신맛이 거의 없고 부드럽고 깊은 향이 고소해요.

크레마도 풍부하고 딱 제 취향이에요.

커피 맛도 좋은데 머신이 앙증맞고 이뻐서

인테리어 효과까지 홈카페로 자주 즐긴답니다 :)

 

 

항상 캡슐을 소진되지 않도록

구입해서 먹는데 맛있게 먹기 위해선

개별 포장 캡슐을 구입하는 게 가장 좋겠죠

저는 한 번에 2개씩 내려서 아아로 즐기는데

개별 포장 제품은 가격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팩이나 캔에 들어있는 제품을

구입해서 먹었는데 딱 처음에 개봉하면

풍기는 향긋하고 깊은 커피 향이

개봉하고 며칠 지나면 사라지게 되는

슬픈 일이 ㅠㅠ

커피는 향이 제일 중요한데 말이죠~

 

 

향을 어떻게 오래 유지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팩 제품에 밀폐 집게도 써보고 

팩이나 캔 겉에 한 번 더 비닐로 싸서 보관도 해보고

했는데 향이 지속되게 하는 데는 큰 효과가 없었어요.

 

 

그래서 캡슐 보관함을 검색하기 시작했어요.

밀폐 효과보다는 인테리어 용으로 제작된

캡슐 보관함도 있었고

밀폐용으로는 보통 유리병으로 된

보관함을 이용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유리병으로 된 제품을 사야 하나 하고

다이소를 우선 가봤는데

괜찮은 밀폐용기를 발견했어요!

밀폐용기 코너에 가면 종류는 엄~청 많지만

거의 대부분이 반찬통 용기처럼 생겨서

좀 마음에 들지 않아 하던 차에 디자인도 이쁘고

사용하기도 간편한 용기가 있더라고요.

 

 

 

 

 

 

바로 이 제품이에요.

일반 반찬용으로 나오는 밀폐용기와는

좀 다르게 정사각 형태로 되어 있고

뚜껑에 손잡이가 있어서 세우면 열리고,

눕히면 닫히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닫게 되면 뚜껑에 있는 고무패킹이 

몸체와 뚜껑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꽉 밀폐해주는 역할을 해요.

 

 

 

 

정사각형 모양이라서 3개씩 3줄 들어가고

2층으로 쌓을 수 있어서 총 18개가 들어가요.

팩으로 된 제품을 구입하시면 딱 맞게 다 넣을 수 있고

캔으로 된 제품은 3개가 남는데

보통 먹을 때 개봉하니까 처음에 먹고 남은 제품은

거의 보관할 수 있더라고요.

 

 

 

 

사이즈는 일리 캡슐 캔 제품이랑 비슷해요.

구입하고 3달쯤 됐는데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색깔도 은은하게 이쁘고 밀폐 효과도 꽤 괜찮아요.

계속 열고 닫고 하면서 조금씩 날아가니까

당연히 처음 개봉했을 때의 향은 아니지만

밀폐용기를 사용하기 전보다는 훨씬

마지막 캡슐을 먹을 때 향이 더 남아있어요.

 

 

가격도 3,000원 주고 구입했고

색상은 스카이 블루, 그레이, 옐로 3가지 있었어요.

다만 다이소에 다 있는 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집 근처 다이소는 작은 편인데 없었고

좀 큰 다이소에 갔다가 발견한 건데

아무래도 제품 종류가 훨씬 많으니까

다양한 밀폐용기가 있었어요.

구입을 하시게 되면 가능한 지역에서

큰 점포에 먼저 가보시는 게 좋겠어요~

캡슐 향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효과도 있어서 만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