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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수질 걱정 끝! 퓨어썸 샤워기 필터로 교체

어렸을 때는 물을 사 먹게 되는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던 것 같은데

생수 구입은 매월 고정비처럼 나가는

일상생활처럼 되었죠.

 

 

하지만 직접 마시는 물이 아닌 이상

정화를 거쳐 우리 집까지 오는

수돗물에 대한 걱정도 생수 구입 전처럼

해본 적이 없었어요.

 

 

연일 보도되는 수돗물 유충 사건을

접하고 나니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들에 대해서도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더라고요.

눈으로 보일 정도의 오염이라면 정말 심각하겠지만

깨끗해 보이는 물도 오래된 배수관을 타고 온다면

눈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겠다 싶더라고요.

 

 

샤워기 필터를 구입한 것이 보도로 인한 것만은

아니었고 피부에 대한 고민도 있었어요.

피부 트러블이 계속 지속되는데 부모님 댁에 며칠

다녀오고 나면 신기하게도 가라앉았다가

집으로 돌아와서 며칠 지나면 또 생기는 거예요.

원인이 무얼까 생각해보다가 물관리를 해봐야겠다

싶었어요. 부모님 댁에 있을 때와의 차이점은

사용하는 물밖에는 없었거든요.

 

 

그래서 샤워기 필터를 찾아봤어요.

정말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있더라고요.

근데 샤워기 필터를 쓰느냐 안 쓰느냐의 차이가 크지

브랜드별로 차이점은 크게 없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래서 익숙한 브랜드이기도 하고,

샤워기 필터 중에 나름 유명한 제품이라

바디럽 퓨어썸 샤워기로 구입했어요.

 


 

 

퓨어썸 세면대용 & 퓨어필터
퓨어썸 샤워기 & 퓨어필터

 

 

세면대용 & 샤워기 두 가지 제품 구입했어요.

주방용도 구입할까 하다가 우선은 

욕실에 있는 물을 먼저 점검? 해보고

주방용도 구입할 예정입니다.

 

 

 

먼저 퓨어썸 세면대용을 설치했어요.

열어보니 부속품과 세면대용 필터기가 

들어있었습니다.

 

 

기존 세면대의 꼭지 부분을 동봉된 도구를

이용하여 돌려서 제거해줬습니다.

 

 

 

헉....................

뭔가 이물질들이 있네요.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작년에 새로 지어서

제가 첫 입주자고 고로 저 혼자 사용해서

1년이 조금 넘은 건데 이런 상태였네요.

아직 뭐 제대로 사용해본 후기는 아니지만

잘 샀다 싶더라고요.

 

 

 

 

어댑터가 8개나 있는데 이 중에서

방금 꼭지를 제거한 자리에 사이즈가

알맞은 것을 고른 다음에 끼워줬어요.

 

 

 

그다음에 본체를 손으로 돌려서

연결해줬습니다.

 

 

 

 

물이 보들보들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원래는 굵은 한줄기로 나왔었는데

미세한 구멍의 살수판에서 물이 나오니까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필터 기능에 부드러운 기능까지 ㅎㅎ

 

 

 

 

그다음은 샤워기 필터를 교체했는데

이것은 세면대 교체보다 훨씬 간단해요.

아 그전에 샤워기 필터 본체에는

필터 외에 머리 쪽에 하얀색 볼들이 들어있어요.

이게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항균볼이라고 하는 것인데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에 대한 향균과

살균작용 기능을 한다고 하네요!

 

 

 

기존 샤워호스와 샤워기 몸통을

돌려서 분리해준 다음,

 

 

 

 

퓨어썸 샤워기 몸통을 손으로 돌려서

연결해주면 끝!

 

 

필터 교체주기는 1~2개월에 한 번씩인데

집집마다 수질상태를 보고 교체하면 될 것 같아요.

한 달 정도 사용해보고 수질상태를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건강과 위생에 관심이 많은 요즘에

필터를 통해 깨끗한 물을 사용하니 안심이 되네요 :) 

 

 

 

 

 

제품 추천 아니고, 제 돈 주고 직접 사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