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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en's Library

[북리뷰] 아주 작은 습관의 힘_Day 2

 

습관이라는 주제의 책을 읽고 있는 이유는
좋은 습관을 들이고 싶거나

버리고 싶은 나쁜 습관이 있어서일 테다.

습관을 바꾼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책을 통해 조언을 얻고자 함이다.

 

 

저자는 습관을 바꾸기 어려운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말한다.
1. 변화시키고자 하는 대상이 잘못되었다.
2. 변화의 방식이 잘못되었다.

 

 


 

 

습관을 바꾸기 어려운 이유 첫 번째,

변화시키고자 하는 대상이 잘못되었다.

변화시켜야 하는 대상은, 정체성 변화!

 

 

아주 작은 습관의 힘 p51
아주 작은 습관의 힘 p52

 

 

행동의 변화는 세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결과 변화, 과정 변화, 정체성 변화]

이 세개층은 습관을 만들어가는데

각각의 역할을 하며 조화를 이루지만

중요한 것은 이 세개층을 통과하는 방향이다.

정체성 ▶ 과정 ▶ 결과

정체성 중심의 습관 변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모습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를 바라보는 방식, 믿음을 형성하라는 것인데

이게 무슨 효과가 있는가 싶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p56

 

아...!

 

 

예를 들어, 매일 1시간씩 독서를 하기로 했다.

결과 중심의 습관 형성은

[매일 1시간 독서하기]이다.

회사 업무가 많아 야근이 이어지고

1시간 독서하기를 3일째 하지 못했다.

나는 독서하는 습관이 없었기 때문에(정체성)

독서하기를 습관화하고 싶었지만 실패하고

무의식적으로 과거의 정체성으로 돌아간다.

 

 

정체성 중심의 습관 형성은

[나는 독서가가 되는 것]이다. 

바쁜 일상에 1시간의 독서가 부담이 되지만

나는 독서가이므로 10분만 책 읽기,

또는 주말에 여유가 되면 읽는 방향으로

과정 변화, 결과 변화를 유연하게 조절하면서

습관을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정체성 중심의 습관 형성은 새로운 시야를 보게 해 주었다.
하지만 정체성 중심의 습관 형성이 그렇게 간단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일까?

 

 

아주 작은 습관의 힘 p63



저자는 정체성 형성을 위해선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하고

작은 성공들로 스스로에게 증명하는
방식으로 쌓아나가라고 말한다.
이러한 쌓아나감은 습관이 되고

습관이 정체성을 형성해나가는
순환고리를 형성한다.
이런 단계가 누적되고,

되고 싶은 자아상이 나의 모습으로 굳어질 때
나에 대한 믿음, 자존감은 단단해져 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도 쉽게 되는 것은 아닐 테지만
뭐든 시작에 있어 방향성 설정은 아주 중요한데
결과값이 아닌 정체성 중심의 방향 설정으로

습관을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것은 큰 깨달음이다.



 


습관을 바꾸기 어려운 이유 두 번째,

변화의 방식이 잘못되었다.

분명하게! / 매력적으로! / 하기 쉽게! / 만족스럽게!

 

 

습관은 신호, 열망, 반응, 보상의 순서로

순환되면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 사이클 중 하나라도 작동이 되지 않으면

습관은 형성되지 않는데

이 4단계를 '습관 순환'이라고 한다.

각각의 단계를 거치면서

좋은 습관을 만들 수도 있고

나쁜 습관을 깨뜨릴 수도 있는데

각 단계의 법칙에 대해서 

다음 파트별로 설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