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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Study

재테크 입문기, 그 때 나를 변화시켜준 영상 하나

 

재테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4년쯤 된 것 같다. 이전에는 월급은 쓰기 위해 버는 것이라 생각했고, 재테크의 개념은 1도 몰랐으며, 저축은 왜하는지 이해가 안됐고 오늘 하루 즐겁게 쓰고 만족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그땐 YOLO 라는 단어도 몰랐는데 뒤돌아보면 YOLO족이었다. YOLO족이라고 하기도 부끄러운게 그렇다할 의미있는 소비는 없었고 어디로 새나간지 모르게 월급은 남는게 없었다.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를 YOLO라고 정의하던데 그때는 행복도 찾지 못했고 돈도 남는게 없었으며 삶은 더 공허해져만 갔다.

 

 


재테크에 눈을 뜨게 된 결정적 영상


 

어느 날 유튜브에서 재테크에 대한 나의 사고방식을 깨트려준 영상을 만났다. 온스타일 소나기 라는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부자언니 유수진 재테크 멘토링 강의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라는 소재로 강의가 시작됐다.

①부모 잘 만나거나

②남자 잘 만나거나

③억대연봉직장인이되거나

④로또1등당첨

⑤종잣돈만든후돈을불려나간다

 

다섯가지 중에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가 5번이라는데 다섯가지 중엔 5번을 택하겠지만 그 이야기마저도 사실 현실감이 전혀 없었다. "종잣돈을 어떻게 만들 것이며, 그 돈을 불려 나간다고? 그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닐텐데..."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두번째 소재에서 내 머리에 띵- 울림이 생겼다.

" 돈을 쓰는 습관을 먼저 배웠다 "

!

!!

!!!

돈을 쓰는 습관의 반대는 돈을 모으는 습관인데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개념이었다. 부끄럽지만 그 당시에는 그랬다. 월급에서 월세와 관리비, 보험료, 차량유지비, 학자금대출이자 등 고정비가 나가고 사치스러운 소비도 없는데(쓸데없는 소비들은 있었다.....) 돈 들어갈데는 왜 그렇게 많은지 용돈은 늘 부족하게만 느껴졌다. 

그렇게 모든 소비가 끝나고 남게 되는 것이 자연스레 '모이는 돈'이 되었던 것이지, '모을 돈'을 먼저 생각해 본 적이 없던 나에게는 너무 신선한 충격이었다.

 

내 습관을 바꿔야하는 거구나!

 

그 영상 하나로 돈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자리잡았고, 공허하게만 느껴졌던 내 삶에 새로운 목표를 심어주었다.

 


부자가 되고 안되고의 관건은 무조건 종잣돈


새로운 목표는 생겼지만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할지를 하루아침에 알게 된 것은 아니었다. 영상을 보고서 부자언니유수진 카페에 가입을 하고 부자언니부자특강 책을 찾아서 읽기 시작했다. 영상에 더하여 책에서 많은 뼈때림과 작은 실천의 방법부터 그게 재테크 공부의 시작이 되었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소비의 습관을 잡아가고 재테크 공부에 관심을 가졌고 그 습관과 공부는 지금까지도 이어가고 있으며 느리지만 나아가고 있다.

 

1차 목표했던 종잣돈을 모았고 현재 시점에서 다시 영상을 보니 언니가 말했던 부자가 되는 길

"종잣돈 만든 후 돈을 불려 나간다" 

전혀 뜬금없거나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정말 신기하다. 하니까 된다.

 

부자가 되는 길은 아직도 멀었지만 지금까지 오는 길 동안에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은 더 선명해졌고 재테크 공부를 해 가면서 인생도 함께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