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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Study

중고거래로 부수입 만들기 / 당근마켓 거래 방법

출처 . Unsplash

 

이사를 가거나 한 번씩 대청소를 하고 나면 더 이상 쓰지 않게 되는 물건이 보여요. 쓰지 않는 물건인데 집에 계속 두기엔 자리를 차지하고 처분을 하기엔 멀쩡해서 아까울 때 중고거래를 합니다. 작년에 당근마켓이라는 앱을 알게 되었는데 왜 이름이 당근마켓일까? 했더니 '당 처의 직거래 마켓'이라는 뜻이래요. 기억하기도 쉽고 너무 귀여운 이름이에요 ㅎㅎㅎ

 

당근마켓은 기존에 거래를 하던 중고사이트들과 다르게 거주하는 지역을 인증하고 그 동네에서만 직거래 형태로 사고팔 수 있는 형태예요. 동네에 한정해서 거래를 한다는 게 빨리빨리 거래가 될까 싶었는데 생각보다도 당근마켓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채팅으로만 연락을 주고받으니 개인정보 보호도 되고 저는 직거래 형태가 믿음이 더 가서 선호하는데 당근마켓은 직거래라 더 좋았어요.

 

 


거래 방법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동네를 인증해야 해요. [나의 당근 > 동네 인증하기] 로 들어가서 현재 위치하고 있는 동네를 인증해 주세요. 동네 인증을 위해선 당연히 당근마켓 앱을 사용할 때 위치 접근 허용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동네는 2개까지 설정이 가능한데 그 동네에 위치하고 있어야 인증이 가능하다는 거 기억해 주세요. 

 

 

 

 

그다음 판매하고자 하는 물품을 등록해 주세요. [글쓰기 > 중고거래] 들어가시면 중고거래 글쓰기 창이 뜹니다. 사진은 10개까지 등록 가능하고요, 카테고리는 알맞게 선택해 주세요. 원하는 가격 설정해주시고 무료 나눔도 가능해요. 그다음 제목과 글 내용은 자유롭게 작성하시면 돼요. 게시글을 보여줄 동네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내가 위치하고 있는 동네에서 아주 근처 or 더 멀리 있는 동네까지 선택하실 수 있어요.

 

 

등록을 하시면 물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에게서 채팅으로 '당근' 하면서 알람이 옵니다 ㅎㅎㅎ 물품에 대한 문의, 약속장소와 시간 등을 정해요. 거래가 예약되면 만나서 물품을 직접 확인시켜 드린 후 판매하고자 하는 금액을 전달받으면 거래 끝!

 

 

 

 

 

당근마켓엔 거래 후에 판매자/구매자 모두 거래 후기를 남길 수 있어요. 거래가 어땠는지 평가하고 판매자/구매자에게 간단한 인사도 쓸 수 있어요. 이 평가들이 쌓여 나의 거래 매너 지표가 되는데 첫 온도 36.5도에서 칭찬 매너 평가와 긍정 거래 후기를 받으면 매너 온도가 올라가고 반대면 떨어져요. 매너 있는 거래로 온도가 따뜻하게 올라가면 기분도 좋아지고 다음 거래에도 긍정적이겠죠?ㅎㅎ 

 

 

 

 

 

 

다양한 물건들을 거래해 봤는데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직거래라 부피가 좀 큰 물건, 포장을 하기에 좀 애매한 물품들을 보다 쉽게 판매가 가능하고 근처에 사는 분들이다 보니 거래 시작에서 종료까지 시간이 길게 걸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집을 둘러보면 분명히 쓰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물건들이 있을거에요~ 필요한 분들께 쓰임 있게 돌아가고 나에게 작은 부수입으로 쏠쏠한 즐거움까지! 주말엔 중고거래로 부수입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