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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Study

아이패드로 한국경제신문 구독하면 좋은 점

 

 

종이신문을 구독하고 좋은 점도 많았지만 문제점도 생겼어요. 읽지도 못하고 쌓여가는 신문이 짐이 되고 읽어야만 한다는 압박감이 계속 쌓여갔어요. 특히나 제 직업은 출장이 잦아서 집을 며칠 비우게 되면 우편함에 신문이 가득 쌓여가는 것도 문제였고요.

 

 

제가 구독한 한국경제신문은 종이 구독을 하면 모바일로도 신문을 볼 수가 있었어요. 종이신문과 똑같은 디자인, 기사 배치를 모바일로 옮겨온 것인데 신문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핸드폰은 항상 옆에 있으니까 모바일로 더 많이 읽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종이 구독은 3개월 만에 중단하고 모바일 구독만 가능한 상품으로 재가입을 했어요!  



모바일로 읽을거면 굳이 돈 주고 구독을 왜 하나?


매일 각종 포털을 통해 다양한 신문사에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죠. 읽을거리가 넘쳐납니다. 그럼에도 제가 유료 신문구독을 선택하는 이유는 낚이지 않을 자신이 없어서예요. 기사 읽는 와중에 계속 광고들이 낚시질을 하고 댓글과 자극적인 기사 제목들로 시선을 빼앗기면 언제 시간이 갔는지도 모르게 되더라고요. 한참을 이리저리 끌려 다니다 보면 최초에 무엇 때문에 기사를 읽었는지도 까먹어요. 

구독해서 보는 신문의 경우에도 광고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포털에서 보는 기사들과는 다르게 낚일 가능성이 적어요. 신기하게도 맞춤형으로 광고를 제시하는 포털과는 다르게 신문광고는 일방적 보여주기 식이라 관심가는 광고의 노출이 비교적 적고 광고의 개수도 기사마다 들어가 있는 포털 기사와는 달라요. 

 

 

 

모바일 구독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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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구독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죠. 신문은 왜 그렇게나 크게 만드는지(정말 궁금함) 사람이 많은 지하철이나 협소한 공간에서는 신문보기가 쉽지 않고 신문 넘기는 소리도 조용한 공간에서는 눈치가 보여요. 모바일 구독은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공간 제약 없이 볼 수 있어서 틈날 때마다 언제든지 볼 수 있어서 좋고 조용하게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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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읽고 있는 한국경제신문 기준으로 디바이스 2대까지 설정이 가능해요. 그래서 멀리 있는 친구나 가족들과도 함께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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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 안에 몇가지 기능들이 있는데요~스크랩하기, 메모하기, 공유하기 기능입니다. 원하는 기사는 스크랩 버튼을 눌러 별도의 폴더에 보관을 할 수 있고, 스크랩한 기사에 메모도 할 수 있어요. 하이라이트 기능이 없는 것이 다소 아쉬운데요, 이것은 공유하기 기능을 통해 어플로 이동 또는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어요. 저는 공유하기 기능을 활용해서 다른 어플을 이용해 스크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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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유용한 기능은 검색기능이에요. 신문 보는 것이 익숙지 않아 꼼꼼히 읽어야 하는데 바쁜 시간 속에 매일 모든 기사를 훑어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어요. 그래서 궁금한 이슈, 원하는 기업의 정보만을 보고 싶을 때 검색 기능이 참 유용해요. 검색 버튼을 누르고 검색하고자 하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일에 발간된 전체 기사들 중에 해당 키워드가 들어간 기사를 한 번에 찾아줘요. 시간이 부족할 때, 집중 공략해서 기사를 읽고 싶을 때 유용하게 활용해 보세요~